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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성남FC, 코로나 확진자 11→15명 증가…선수 9명·스태프 6명 - 뉴스1

성남FC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1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 선수단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늘어났다. 

성남은 15일 공식 채널을 통해 "선수 4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선수단 총 46명 중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어났다. 선수 9명, 스태프 6명이다. 최초 음성이었던 선수들도 잠복기를 거쳐 추가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구단은 "최근 타 프로 스포츠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개별 행동은 전지훈련 동안 선수단 내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어제까지의 확진자들은 전원 치료센터로 이동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도 대부분 무증상 또는 가벼운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성남은 지난 10일 강원도 고성 전지훈련을 다녀온 뒤 선수단 중 일부가 컨디션 이상을 호소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지난 11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12일 7명이 추가됐다. 

이후 잠복기를 거쳐 매일 새로운 감염자가 나왔고 현재까지 총 15명이 감염됐다. 선수단 내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로 감염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성남은 오는 20일 저녁 8시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이 경기는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최근 프로스포츠계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지난주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 선수단에서 각각 3명과 2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전반기를 조기 종료했다.

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와 대구FC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해당 팀들의 경기가 미뤄지고 있다.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 선수단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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