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정동남이 민간구조 전문가의 길을 걷게 된 숨은 비화를 전했다.
24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 정동남은 “하나 밖에 없던 남동셍을 한강에서 잃었다. 난 이북에서 피난으로 내려왔는데, 남동생이 한강에서 익사했다”고 아픈 가족사를 밝혔다.
그는 “직접 동생 시신을 수습하려던 중 조각배가 오더니 돈을 주면 (시신을) 건져 주겠다더라. 그때 시체 장사하던 사람들이 있었다.
정동남은 그러면서 “그때부터 숙명적으로 구조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1975년부터 민간구조 활동을 해오면서 지금까지 580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말했다.
정동남은 한국구조연합회 회장으로 지난 45년간 1세대 민간구조 전문가로 활동하며 580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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