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은 7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풀럼과 2020-2021 EPL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2연패에 빠진 리버풀은 승점 43에 머물면서 7위에 랭크됐다.
무엇보다 뼈아픈 것은 이날 풀럼에 패하면서 리버풀이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6연패를 당했다는 것이다.
지난 5일 첼시와 홈 경기에서 0-1로 져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홈 5연패를 기록했던 리버풀은 안필드 연패 기록을 6경기로 늘리는 안타까운 순간을 경험했다.
더불어 리버풀은 최근 홈에서 8경기 연속 무승(2무 6패)의 부진도 이어갔다.
축구 통계전문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리버풀이 홈 경기에서 6패를 기록한 것은 1953-1954시즌(9승 10무 23패) 이후 무려 67년 만이다.
다만 당시 6패는 이번 시즌처럼 연패는 아니었다.

이반 카발레이루가 투입한 프리킥이 수비수 맞고 나왔고, 이 볼을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흐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잡는 순간 풀럼의 마리오 레미나가 압박으로 빼앗은 뒤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득점포를 터트렸다.
리버풀은 볼 점유율에서 63%-37%로 우세했고, 슈팅 수에서도 16개(유효슛 3개)-10개(유효슛 3개)로 앞섰지만 끝내 골 맛을 보지 못하면서 2경기 연속 영패의 아쉬움을 곱씹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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