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4강 1차전서 동점골을 넣은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카림 벤제마(오른쪽). © AFP=뉴스1 |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첼시(잉글랜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열린 UCL 4강 1차전 홈경기에서 첼시와 1-1로 비겼다.
첼시는 전반 14분 크리스티안 풀리시치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레알 마드리드도 전반 29분 카림 벤제마가 동점골을 넣었다.
두 팀은 다음달 6일 런던으로 자리를 옮겨 2차전을 치른다. 2차전 결과에 따라 결승 진출팀이 가려진다.
초반 흐름은 원정 팀 첼시가 앞섰다.
첼시는 전반 9분 티모 베르너가 골대 바로 앞에서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의 선방에 막혔다.
계속 골문을 두드리던 첼시는 전반 14분 선제골을 넣었다.
안토니오 뤼디거가 후방서 연결한 볼을 풀리시치가 잡았고, 그는 골키퍼까지 따돌린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홈 팀 레알 마드리드도 곧바로 벤제마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벤제마는 전반 23분 아크 정면서 날린 왼발 슈팅이 골포스트를 때리며 조금씩 흐름을 바꿨다.
결국 벤제마는 6분 뒤 동점골을 넣었다. 세트피스에서 에데르 밀리탕의 머리를 거친 공이 벤제마에게 향했고, 그는 트래핑 이후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1-1을 만들었다.
장대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첼시는 후반에도 주도권을 잡고 공세를 펼쳤지만 결정력이 부족했다.
레알 마드리드도 후반 20분 첼시 출신의 에당 아자르를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첼시 수비진을 뚫어내기엔 한방이 없었다.
결국 양 팀은 1-1로 4강 1차전을 마쳤다.
◇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결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1무) 1-1 첼시(잉글랜드·1무)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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