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손흥민, 레바논전서 A매치 20개월만의 침묵 깨는 골… 2-1 승리 - 땡큐뉴스

손흥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경기에서 20개월만의 A매치 골/ 사진: ⓒ게티 이미지
손흥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경기에서 20개월만의 A매치 골/ 사진: ⓒ게티 이미지

[땡큐뉴스 / 이근우 기자]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이 A매치에서 장기간의 침묵을 깼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13일 오후 3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H조 조별리그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결승골로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대표팀은 전반 12분 하산 알리 사드의 선제골로 전반전을 끌려갔다. 후반전 들어 송민규의 활약으로 동점골이 완성됐고, 후반 20분 핸들링으로 반칙을 얻어낸 한국은 손흥민이 키커로 나서서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A매치 27호골을 기록했다. 지난 2019년 10월 10일 스리랑카전 멀티골 이후 약 20개월 만에 골이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도움으로 맹활약했지만 A매치에서는 오랫동안 골을 넣지 못했다.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카메라에 크리스티안 에릭센(인터 밀란)의 등번호 ‘23’을 손가락으로 표현하며 쾌유를 빌었다. 에릭센은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에서 열린 핀란드와의 경기에서 심정지로 쓰러져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후송됐다.

에릭센은 병원으로 실려 나가는 중 의식을 되찾았고, 현재는 안정적인 상태로 알려졌지만 세계 축구팬들과 과거 토트넘 동료들에게는 충격이었다. 손흥민도 지난 2015-16시즌부터 2019-20시즌까지 5시즌을 함께 한 바 있다.

한편 앞서 손흥민은 개인 소셜 미디어에서 에릭센과 함께 찍은 사진에 “너와 가족에 내 모든 사랑을 보낸다. 힘내, 형제여”라는 글을 남겼다.

Adblock test (Why?)

기사 및 더 읽기 ( 손흥민, 레바논전서 A매치 20개월만의 침묵 깨는 골… 2-1 승리 - 땡큐뉴스 )
https://ift.tt/3vruuNX
스포츠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손흥민, 레바논전서 A매치 20개월만의 침묵 깨는 골… 2-1 승리 - 땡큐뉴스"

Post a Comment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