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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IS]'임기영 QS+나지완 결승타' KIA, KT 꺾고 5연패 탈출 - 중앙일보

프로야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23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KIA가 2-1로 승리했다. 경기종료후 선수들이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수원=정시종 기자 jung.sichong@joongang.co.kr /2021.06.23.

프로야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23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KIA가 2-1로 승리했다. 경기종료후 선수들이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수원=정시종 기자 jung.sichong@joongang.co.kr /2021.06.23.

  
KIA가 5연패를 탈출했다.    
 
KIA는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주중 3연전 2차전에서 2-1로 신승을 거뒀다. 선발 투수 임기영이 6이닝 1실점 호투하며 승리 발판을 만들었다. 타선은 4회 공격에서 KT 선발 고영표를 상대로 2득점했다. 7회부터 가동된 구원진이 KT의 추격을 뿌리쳤다. KIA가 5연패에서 탈출했다.  
 
임기영은 3회까지 출루조차 허용하지 않았다. 타선은 4회 초 공격에서 2득점했다. 1사 1루에서 이정훈이 KT 선발 고영표에게 볼넷을 얻어냈고, 주자 2명을 두고 나선 나지완이 우익 선상에 떨어지는 적시 안타를 쳤다. 2루 주자는 홈인, 1루 주자는 3루를 밟았다. 후속 타자 류지혁도 가운데 외야에 타구를 보내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5회 말, 임기영은 1점을 내줬다. 선두 타자 배정대에게 내야 안타, 후속 천성호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김태훈과 허도환을 각각 삼진과 땅볼 처리했지만, 심우준과의 승부 중 폭투를 범했다.  
 
임기영은 1점을 내준 상황에서 상대한 심우준을 삼진 처리했다. 2-1, 리드를 지켜냈다. 구원진도 임무를 다했다. 7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장현식이 8회 2사까지 막아냈고, 8회 2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투수 정해영은 강백호에게 볼넷, 황재균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심우준을 직선타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9회 상대한 세 타자는 모두 범타 처리했다.  
 
수원=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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