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오늘(13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친선경기에서 이동경과 엄원상의 득점에 힘입어 아르헨티나와 2대 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경기 시작 12분 만에 맥알리스터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35분 이동경의 날카로운 중거리 슛으로 균형을 되찾았습니다.
후반 10분 만에 발렌수엘라에게 다시 추가 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추가시간 엄원상의 극적인 동점 골이 터져 2대 2로 비겼습니다.
아르헨티나전은 우리 대표팀이 22명의 도쿄올림픽 최종 엔트리를 확정하고 나서 가진 첫 공식 경기입니다.
와일드카드로 뽑힌 황의조와 권창훈은 후반 나란히 교체 투입됐지만, 수비수 김민재는 출전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이적을 추진 중인 김민재는 아직 올림픽 차출에 대한 소속팀의 허락을 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대표팀은 오는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프랑스와 마지막 실전을 치른 뒤 17일 올림픽 개최지인 일본으로 떠납니다.
도쿄올림픽에서 조별리그 B조에 속한 우리나라는 오는 22일 뉴질랜드와의 1차전을 시작으로 25일 루마니아, 28일 온두라스와 대결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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