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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한국탁구 여자단체전서 독일에 역전패… 4강 좌절 - 파이낸셜뉴스

올림픽 2회 연속 노메달 위기

[도쿄올림픽] 한국탁구 여자단체전서 독일에 역전패… 4강 좌절
[도쿄(일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탁구 전지희, 신유빈, 추교성 감독이 3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탁구 단체전 8강 대한민국과 독일의 경기에서 패하며 탈락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1.08.03. myj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한국 탁구가 올림픽 2회 연속 노메달 위기에 놓였다. 한국 탁구 대표팀은 여자 탁구단체에서 독일에 연전패 당해 4강행이 좌절됐다.

혼합복식, 남녀 단식에 이어 여자 단체전에서까지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마지막 희망은 남자 단체전으로 한국과 중국의 4강전은 4일 오후 2시30분 열린다.

3일 열린 독일과의 여자탁구 단체 8강전은 2-3으로 역전패했다.

한국은 16강에서 최효주와 신유빈이 출전했지만 독일과의 대결에는 최효주 대신 전지희가 출전해 변화를 줬다. 1세트를 9-11로 패하고 2세트도 중반까지 밀렸다. 하지만 신유빈의 포핸드 드라이브가 잇달아 적중, 경기를 뒤집고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독일이 3세트, 한국이 4세트를 각각 승리하며 경기는 5세트까지 진행됐다. 주도권을 잡은 한국은 5세트를 승리,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첫 단식인 2경기에는 최효주가 출전했다. 최효주는 독일 한잉의 깎아 치는 타법에 고전했다. 최효주는 내리 3세트를 패했고, 경기는 1-1 동점이 됐다.

그러나 한국은 3번째 단식 경기를 잡고 다시 치고 나갔다. 전지희가 1세트와 2세트를 먼저 잡고 우위를 점했다. 전지희는 3세트에서도 독일을 초반부터 몰아붙여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어진 4번째 경기에서는 신유빈이 첫 단식에 출전했던 독일의 한잉을 상대했다. 신유빈도 한잉에게 고전했지만 서서히 적응해 2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노련한 한잉을 넘어서지 못하고 패했다.


마지막 5번째 경기에는 최효주가 다시 나서 샨사오나와 격돌했다. 하지만 최효주는 1세트와 2세트를 빼앗기며 궁지에 몰렸다.

최효주는 반전을 노렸던 3세트에서 선전했으나 뒷심 부족으로 패했고 결국 한국은 단체전에서 탈락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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