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에 진출한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세르비아전을 끝으로 조별리그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대회 각 조 2~3위는 조추첨을 통해 8강전 상대가 정해진다. B조는 현재 이탈리아, 러시아(ROC), 미국, 터키가 차례로 8강 진출을 확정한 상황이다.
기사 및 더 읽기 ( ‘8강 진출’ 女배구, 세르비아에 패배 조별리그 일정 마무리 [도쿄올림픽] - MK스포츠 - 매일경제 )세계랭킹 14위 한국은 3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구 여자 조별리그 A조 5차전에서 세르비아(10위)에 세트 스코어 0-3(18-25 17-25 15-25)으로 패했다.
지난달 31일 일본(5위)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25-19 19-25 25-22 15-25 16-14) 승리를 챙기며 8강을 확정했던 한국은 조 3위로 8강에 올랐다.
일찌감치 8강을 확정해 부담이 덜했던 한국은 이날 1세트 초반 양효진의 블로킹 득점과 김연경의 공격 득점, 염혜선의 서브 득점으로 3-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이후 내리 9점을 내주며 주도권을 빼앗겼고, 1세트를 내줬다.
2세트도 한국은 1-1에서 김연경과 김희진, 상대 범실을 묶어 4-1로 앞섰다. 하지만 세르비아의 맹추격을 허용했고, 4포인트를 연달아 헌납하며 8-11로 끌려가기 시작했다. 한국은 13-17에서 정지윤의 공격 득점으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또 4포인트를 내리 내주며 흔들렸고 결국 2세트마저 내주고 말았다.
그러자 한국은 3세트 시작과 함께 김연경마저 빼며 8강을 대비했다. 정지윤, 이소영, 안혜진, 박은진 등 젊은 선수들로 3세트에 나선 한국은 분전했지만 15-25로 밀리며 경기를 패했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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