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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 체조가 또한번 일을 냈습니다.
도마에 출전한 신재환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는데, 런던 올림픽 양학선 선수 이후 한국 체조의 두번째 올림픽 금메달입니다.
올림픽 정상을 향해 날아오른 경기 장면으로, 오늘(2일) 9시 뉴스 시작합니다.
먼저 이준희 기잡니다.
[리포트]
예선을 1위로 통과한 신재환은 기선제압에 나서듯 가장 높은 난도로 첫 번째 도약에 나섰습니다.
공중을 3바퀴 반 도는 난도 6.0의 기술에 나선 1차 시기.
공중 돌기는 완벽했지만 착지에서 조금 아쉬움을 남긴 신재환.
하지만 도마 세계 랭킹 1위 신재환은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2차 시기, 난도 5.6의 여2 기술에 도전한 신재환은 깔끔하고 힘있는 연기를 선보였고, 두 주먹을 불끈쥐며 메달을 확신했습니다.
1,2차 평균 14.783! 전체 1위!
이어진 연기에서 아블랴진이 동점을 만들었지만 신재환의 난도가 더 높았고,
[KBS 중계 해설 : "금메달입니다, 금메달! 아, 신재환 선수가 또 우리에게 금메달을 안기네요!"]
금메달은 신재환의 차지였습니다.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금메달!
런던 이후 9년 만에 다시 올림픽 체조에서 애국가가 울려퍼졌습니다.
[신재환/기계체조 도마 금메달 : "실감이 잘 나지 않아요. 아, 이 느낌이구나, 이래서 더 열심히 하는구나 하는걸 느꼈어요."]
신재환은 체조를 떠나는 선배 양학선에게도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신재환/기계체조 도마 금메달 : "라이벌 구도가 형성이 되어 가지고 서로가 불편하고 그랬던 것도 조금은 있었을 텐데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형 덕분에 금메달 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흠잡을데 없는 금빛 착지였습니다.
새로운 도마의 신 신재환의 등장으로 한국 체조는 다시 한번 힘찬 도약을 알렸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도쿄올림픽 경기 생중계 바로가기 https://tokyo2020.kbs.co.kr/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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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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