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트렌스젠더 역도 선수 로럴 허버드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2일 오후 방송되고 있는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역도 87kg 이상급 결선에서 트랜스젠더 역도 로럴 허버드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이 결선에는 대한민국 이선미 선수도 금빛 메달을 향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성전환 수술을 받은 선수 중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에 서는 로럴 허버드는 남자로 태어났고, 105㎏급 남자 역도 선수로 활약했다.
남자 선수로 활동할 때의 이름은 '개빈'이었다.
2013년 성전환 수술을 한 하버드는 IOC가 2015년 성전환 선수의 올림픽 출전을 허용하면서 여성부 경기에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
허버드는 "나의 올림픽 출전을 위해 힘써 준 IOC에 감사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허버드는 2015년부터 여러 차례 남성 호르몬 수치 검사를 했고, 2016년 12월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IOC와 IWF가 제시한 수치 이하로 떨어지자 '여자 역도선수 자격'을 얻었다.
허버드가 '남자 선수'일 때 만든 최고 개인 기록은 1998년 작성한 합계 3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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