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리어즈=성지안 기자] '2020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오늘(18일)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
이날 출국한 45명의 패럴럼픽 선수단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출정식을 가진 후 도쿄행 비행기에 올랐다.
출정식은 코로나19의 여파로 간소화되어 진행되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과 주원홍 선수단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진완 회장의 격려사와 기념촬영만 진행되었다.
정진완 회장은 "코로나19로 대회가 1년 연기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훈련에 매진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도쿄 올림픽의 열기를 이어받아 패럴림픽에서도 우리 선수단이 국위 선양 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패럴럼픽 선수단은 18일 본진을 시작으로 19일(역도·휠체어농구), 20일(양궁·조정·휠체어테니스), 21일(보치아·육상), 23일(사격), 24일(사이클), 25일(배드민턴· 유도), 30일(태권도)까지 순차적으로 출국한다.
도쿄 패럴림픽대회는 오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13일간 일본 도쿄 일원에서 열리며 한국은 선수단 159명(선수 86명‧임원73명)이 14개 종목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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