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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사 및 더 읽기 ( '철인' 사이클 이도연, 눈물의 완주…도전은 계속된다 - KBS뉴스 )철인으로 불리는 이도연이 도쿄 패럴림픽 사이클 도로 독주 경기에 출전했는데요.
우리 나이 50살인 이도연은 55분이 넘는 긴 레이스를 완주한 뒤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계 대회에는 사이클을, 동계대회에는 스키를 타고 영국 BBC도 아시아의 철인으로 소개한 이도연이 도쿄에서 첫 레이스를 시작했습니다.
50살의 나이에도 혼신을 다해 질주를 이어갔고, 10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비록 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완주였습니다.
세상 밖으로 자신을 이끌어준,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에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이도연은 리우에서 은메달을 따낸 개인 도로종목에서 다시 도전에 나섭니다.
이도연은 딸과의 영상통화에서 내일 멋진 레이스를 다짐했습니다.
[이도연/사이클 대표팀 : "내일 한 번 더 뛰고 연락할게. 내일은 더 열심히 해볼게. 오늘은 내가 할 수 있는 한에서 최고로 했어!"]
육상 트랙에선 아프가니스탄의 라소울리가 꿈에 그리던 패럴림픽 무대를 밟았습니다.
탈레반을 피해 카불 공항을 극적으로 탈출했던 라소울리는 멀리뛰기에서 감격스런 도약을 펼쳤습니다.
참가선수 13명 중 13위, 하지만 패럴림픽 출전 자체로도 큰 감동을 안겼습니다.
함께 탈출했던 태권도의 쿠다다디는 아프간 최초의 여성 패럴림픽 선수로 모레 경기에 출전합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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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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