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뉴스 / 이근우 기자]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이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0-3 완패를 당하며 개막 후 3연승 뒤 2연패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부상에서 돌아온 뒤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난 2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이라크전 출전 후 훈련 도중 종아리 통증을 호소하며 레바논전에 결장했다.
영국 런던으로 돌아와 토트넘에 복귀했지만, 종아리 상태가 공개되지 않았고, 첼시전도 복귀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EPL 4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스타드 렌전에 투입되지 못했다.
첼시전에서는 깜짝 복귀하면서 선발로 나와 최전방으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개막전 맨체스터 시티에 1-0 승리를 거두고, 울버햄튼과 왓포드를 꺾은 토트넘은 3연승을 달렸지만, 경기당 득점은 1점에 그친 바 있다.
결국 토트넘은 지난 11일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는 0-3 완패, 이번 경기에서도 첼시에 0-3 완패를 당했다. 이전까지는 무실점 경기로 승리를 거뒀지만, 수비에서 무너지자마자 연패가 이어졌다.
한편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 대해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처럼 보였다”며 평점 4점으로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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