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호스트 최경주 공동 106위 난조

김영수는 30일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잡아내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2011년 프로에 데뷔해 2018년 KPGA 챌린지투어 상금왕에 올랐던 김영수는 아직 KPGA 코리안투어 우승 경험이 없다. 생애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김영수는 "첫날인데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해서 좋다. 어려운 코스이고, 남은 라운드도 계속 어려워질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스레코드를 기록한 것에 대해 "특별히 잘 된 것은 없었다. 하나가 잘 된 것보다 티샷부터 퍼트 마무리까지 모든 것이 잘 됐다"고 설명했다.
김영수는 "지금 샷감이 좋아서 그대로 유지하면서 연습하면 될 것 같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렇게 마무리하면 좋겠지만 이제 1라운드가 끝난 것이기 때문에 끝까지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2년(2022~2023년) 동안 KPGA 코리안투어 시드가 부여된다.

권오상(26)과 김비오(31)는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대회 호스트 최경주(51)는 3오버파 75타 공동 106위로 부진한 성적을 올렸다.
최경주는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즐거웠다. 좋은 시간을 가졌다. 페어웨이 안착을 못하면 고생한다는 것을 최근에 느꼈는데 오늘 특히 많이 느꼈다. 퍼트도 생각 같이 잘 안됐다.
내일은 몸이 회복이 될 것이라고 보고 점차 회복해 기대 이상의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다.한편, 대회 1라운드는 일몰로 경기가 중단됐다. 출전선수 132명 중 126명만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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