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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심석희, 지속적인 연락과 사과 수용 요구 중단해달라” - 한겨레

“극심한 스트레스 받아” 호소
최민정(맨 왼쪽)과 심석희가 2018년 2월22일 열린 평창겨울올림픽 여자 1000m 결승 마지막 바퀴에서 충돌해 넘어지고 있다. 강릉/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최민정(맨 왼쪽)과 심석희가 2018년 2월22일 열린 평창겨울올림픽 여자 1000m 결승 마지막 바퀴에서 충돌해 넘어지고 있다. 강릉/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23·성남시청)이 ‘고의 충돌’ 의혹을 받는 심석희(24·서울시청)의 지속적인 연락 시도와 문자메시지로 고통받고 있다며 이를 중단해달라고 요구했다.  최민정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28일 보도자료를 내 “최민정을 향한 심석희의 지속적인 사과 수용 요구를 중단해달라”며 “최민정은 관련 의혹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 지난 8일 이후 심석희로부터 수십차례의 전화 연락 시도와 수차례의 문자메시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올댓스포츠는 또 “최민정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차 대회를 불과 이틀 앞두고도 문자메시지를 받았고, 정신적인 어려움과 불안을 호소했다”며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심석희는 최근 언론을 통해 대표팀 전직 코치 ㄱ씨와 평창겨울올림픽 당시 주고받은 개인 메시지가 공개되며 고의 충돌 의혹을 받았다. 이에 심석희 쪽은 입장문을 내 “(고의 충돌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조사위원회를 꾸려 해당 의혹을 조사 중이다. 한편 최민정은 중국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에서 경기 도중 두 번의 충돌을 겪으며 무릎과 발목에 부상을 입어 대회를 포기하고 25일 조기 귀국했다. 심석희는 고의 충돌 의혹이 나온 뒤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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