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최정이 KBO 리그 역대 두번째 400홈런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최정은 1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방문경기에서 4회초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최정은 ‘라이언 킹’ 이승엽(전 삼성)에 이어 400홈런을 달성한 역대 두번째 선수가 됐다.
2005년 SK의 1차지명으로 입단한 최정은 5월 21일 문학 현대전에서 첫 홈런을 터트렸다.
이후 ‘소년장사’라는 별명에 걸맞게 프로 2년차였던 2006년부터 두 자릿수 홈런을 치기 시작해 지난 5월 18일 광주 KIA전에서 올 시즌 10번째 아치를 그려내며 16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 이라는 KBO 리그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날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한 최정은 1회 첫 타석에서는 몸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2회에는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 드디어 400번째 홈런포를 터뜨렸다.
아울러 지난 12일 LG 트윈스와의 경기 이후 7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최정은 이날 역시 홈런을 터뜨린 나성범(31홈런·NC)과 함께 홈런 32개로 올 시즌 홈런 공동 1위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SSG랜더스는 9위 KIA에 4대 5로 아쉽게 패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사진제공=SSG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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