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유러피언골프, 2년새 상금 3배 올라 - munhwa.com - 문화일보

‘DP월드’새 스폰서 계약
내년 시즌 2억 달러 돌파

유러피언골프투어가 2년 만에 총상금 규모를 3배 가까이 키웠다.

유러피언골프투어는 9일 오후(한국시간) DP월드와의 타이틀스폰서 계약을 알렸다. 이에 따라 2022시즌부터 DP월드투어가 되며, 총상금은 2억 달러(약 2352억 원)를 넘는다. 유러피언골프투어는 1972년 출범했다. 내년 50주년에 맞춰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본사를 둔 물류업체 DP월드와 손잡고 투어의 규모를 키웠다. 2020시즌 총상금은 약 7000만 달러였으나 2021시즌은 1억400만 달러로 증가했고 다시 1년 만에 2배가량 늘었다.

유러피언골프투어는 2022시즌 총 47개 대회를 치른다는 계획이다. 오는 25일 열리는 조버그오픈(총상금 1750만 랜드)이 개막전이고 2022년 11월 17일 DP월드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이 최종전이다. 많은 대회가 2022시즌의 상금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고, 일부 대회는 구체적인 운영 규모도 확정하지 못했지만 유러피언골프투어는 2022시즌 신규 대회는 모두 총상금 규모가 200만 달러를 넘는다고 밝혔다. 내년 24개 대회는 유럽 밖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UAE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일본, 중국, 카타르, 케냐 등지에서 유러피언골프투어가 열린다.

한편 최근 PGA투어가 공개한 2021∼2022시즌 47개 대회 총상금은 4억5520만 달러(5353억 원)에 이른다. 올 시즌 PGA투어의 대회당 평균 상금액은 사상 처음 100억 원을 넘는다. 지난 시즌 49개 대회 4억4845만 달러보다 675만 달러 증액됐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Adblock test (Why?)

기사 및 더 읽기 ( 유러피언골프, 2년새 상금 3배 올라 - munhwa.com - 문화일보 )
https://ift.tt/3n0kXfZ
스포츠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유러피언골프, 2년새 상금 3배 올라 - munhwa.com - 문화일보"

Post a Comment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