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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마비로 쓰러졌던 에릭센, 복귀 위해 훈련 - 문화일보

심장마비로 쓰러졌던 덴마크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29·인터 밀란)이 그라운드 복귀를 위한 훈련을 시작했다.

2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에릭센은 덴마크리그 오덴세 BK의 훈련시설에서 훈련을 재개했다. 오덴세는 에릭센이 유소년 시절 몸을 담았던 팀. 오덴세 관계자는 “에릭센이 우리에게 연락해왔고, 현재 혼자 훈련 중”이라며 “에릭센은 유소년 시절 이곳에서 뛰었고, 근처에 살고 있어 에릭센이 우리 클럽에서 훈련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에릭센은 지난 6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졌고, 이후 병원으로 이송돼 심장 제세동기 삽입 수술을 받고 퇴원했다. 에릭센은 그러나 올 시즌 소속팀 인터 밀란(이탈리아)에서 뛰지 못한다. 인터 밀란은 지난 10월 “에릭센은 이번 시즌 경기 활동에 대해 이탈리아 의료 당국의 관리를 받는다”며 “현재 에릭센의 몸 상태는 이탈리아에서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는 요건에 미달한다”고 설명했다.

인터 밀란은 에릭센이 원하면 팀을 떠나도록 허락할 계획이다. 현지 언론은 에릭센이 몸 상태를 회복해 다른 국가의 클럽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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