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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 경기 초반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진 손흥민. © AFP=뉴스1 |
토트넘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손흥민(29)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풋볼런던'은 16일(한국시간)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의 이탈로 인해 조제 모리뉴 감독이 큰 타격을 입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15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열린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18분 만에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후방서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찬 롱 패스를 잡기 위해 질주하는 과정에서 왼 허벅지 통증을 느꼈고, 팀 닥터와 이야기를 나눈 뒤 곧바로 에릭 라멜라와 교체 됐다.
손흥민의 초반 이탈 속에 토트넘은 1-2로 아스널에 역전패했다.
관련해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이번 시즌 팀에서 18골 16도움을 올리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고 먼저 이전까지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매체는 이어 "손흥민의 부상으로 스티븐 베르흐바인, 델리 알리, 지오바니 로 셀소, 라멜라 등에게는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손흥민을 대체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모리뇨 감독은 손흥민의 몸 상태에 따라 다양한 옵션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상 이후 아직까지 정확한 손흥민의 몸 상태는 나오지 않았다.
모리뉴 감독은 아스널전을 마친 뒤 "근육 부상의 경우 (복귀가)쉽지 않다"며 "경기가 누적되다 보니 (부상이)발생했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가디언'은 "토트넘에게 나쁜 소식"이라면서 "아마도 몇 주 동안 손흥민의 모습을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도 오는 25일 일본 요코하마서 열리는 한일전을 앞두고 손흥민을 차출한 상태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의 몸 상태에 따라 합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보도 등에 따르면 다음 주 열리는 한일전에 손흥민이 합류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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