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9년 10월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관중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
[경상매일신문=유병탁기자]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1단계 세부 추진안을 발표, 관중 입장에 대한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경기장 좌석 50%까지 확대, 한국야구위원회는 포스트시즌 전 경기의 모든 좌석을 100%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구역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방침에 따라 11월부터 관중 입장 규모를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경기장 좌석 규모의 최대 5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K리그1 파이널 라운드와 K리그2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승강플레이오프 등에 입장 관중 확대가 적용된다.
단 백신 접종자 전용구역을 운영할 경우 해당 구역에 한해 좌석 간 띄어 앉기 없이 100% 관중 입장이 가능하다.
연맹은 경기장별 구조와 상황이 다름을 고려해 백신 접종자 전용구역 운영 여부와 운영 시 규모는 각 구단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접종자 전용구역은 ▲백신 접종 완료 후 2주가 경과한 사람(백신접종증명서 및 COOV 앱 등으로 증명) ▲48시간 내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을 받은 사람(음성확인서 또는 문자통지서로 확인) ▲18세 이하 ▲불가피한 사유로 인한 접종 불가자(의사 소견서 지참 필수)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
접종자 전용구역에선 음식물 식사가 가능하지만, 정부 지침에 따라 육성 응원은 여전히 금지된다.
이와 달리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방역 당국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1단계 세부 추진안 발표에 따라 포스트시즌 전 경기의 모든 좌석을 100%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구역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위드 코로나 시행 전과 달리 관중 입장 비율 제한 없이 좌석 대비 100% 입장이 가능하다.
야구장 전 좌석이 관중에 개방되는 것은 2019년 10월 한국시리즈 이후 2년1개월 만이다. 2020년과 올해는 코로나19로 무관중 또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일부만 받을 수 있었다.
좌석에서 치킨과 맥주(치맥)을 즐기며 경기를 관전할 수 있다는 것도 큰 변화다. 다만 실내 경기장인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취식이 불가능하다.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후 2주가 경과한 백신 접종 완료자, 48시간 내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자, 18세 이하 관중은 포스트시즌 경기를 직접 관전할 수 있다. 불가피한 사유로 접종을 하지 못한 팬들은 의사 소견서를 제시하면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다.
관중들은 입장 시 백신접종 완료 증명서(어플리케이션 등)나 48시간 이내에 발급된 PCR 음성확인서 출력본(문자메세지·SNS 등을 통해 수신한 음성확인서는 인정 불가)을 제시해야 한다.
유병탁 기자 / 2021년 11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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