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했습니다.
인삼공사의 외국인 선수 제러드 설린저가 무려 40점을 터뜨리며 맹활약했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원정팀 인삼공사는 오세근의 적극적인 골밑 공략으로 리드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변준형이 가로채기에 이은 원핸드 덩크슛을 터뜨려 1쿼터에만 12점 차로 앞섰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정규시즌 외국인 선수 MVP 숀 롱을 앞세워 차근차근 점수차를 좁혔습니다.
하지만 인삼공사에는 제러드 설린저가 있었습니다.
설린저는 4쿼터 초반 연속 3점슛으로 현대모비스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부었습니다.
그리고 종료 2분여를 남기고 12점 차로 달아나는 3점 버저비터까지 기록했습니다.
4쿼터에만 21점을 넣는 등 설린저는 40점을 넣고 13개의 리바운드를 잡으며 펄펄 날았습니다.
여기에 오세근이 17점, 7리바운드로 힘을 보탠 인삼공사는 현대모비스에 75대67로 이겼습니다.
역대 4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팀의 챔피언 결정전 진출 확률은 78.3%입니다.
제러드 설린저 / KGC인삼공사> "6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와서 정규리그 2위팀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거둔 값진 승리입니다. 2차전도 기대됩니다."
현대모비스는 롱이 28점을 넣고 13개의 리바운드를 잡으며 분전했지만 국내 선수들이 부진해 1차전을 내줬습니다.
두 팀의 2차전은 오는 토요일 울산에서 벌어집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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