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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SPOTV 해설위원의 전망 “LG, 우승후보로 손색 없다” - 스포티비뉴스

▲ 양상문 SPOTV 해설위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스포티비(SPOTV)에서 7년 만에 해설위원으로 복귀하는 양상문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2021년 KBO리그 전망을 내놓았다. 국내 전지훈련과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훈련량 부족의 여파가 언제 터져나오느냐가 성적의 변수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전임 사령탑을 맡았던 LG 트윈스와 관련해선 우승 전력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양상문 해설위원은 올 시즌을 시작으로 7년여 만에 다시 중계석으로 앉는다. 이전에도 KBO리그 해설위원으로 활약한 바 있지만, SPOTV에서 마이크를 잡는 것은 올 시즌이 처음이다.

양 위원은 “야구는 물론 SPOTV에서 중계하는 다른 종목들도 좋아한다. UFC는 거의 모든 대회를 다 봤고, 손흥민이 출전하는 축구 경기도 즐겨본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오랜만의 복귀인만큼 양 위원의 각오는 남다르다. 양 위원은 “7년간 야구계에서 여러 위치와 역할을 경험했다. 그와 걸맞는 해설을 선보여야 한다는 점에서 이전보다 더 부담스럽다”면서 “다른 위원들과 차별화된 모습이 있어야 시청자분들이 인정해주시지 않을까 한다. 현장 상황을 편안하게 이해할 수 있는 해설을 하도록 노력하겠”고 포부를 밝혔다.

그렇다면 양 위원이 보는 이번 시즌 전망은 어떨까. 양 위원은 훈련량의 부족을 키워드로 꼽았다.

양 위원은 “날씨, 여건, 환경 등으로 모든 팀들의 훈련량이 부족했다. 그 여파가 언제 어떻게 나타나느냐가 키를 쥐고 있다. 우리가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분명 나올 것이라 예측이 어려운 시즌이다”고 설명했다.

눈여겨보는 팀으로는 LG와 한화 이글스를 꼽았다. “LG는 전력이 워낙 잘 갖춰져 있어 우승의 한을 풀 수 있을지 관심이 간다. 또 한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한국야구로 접목시키고 있는 강력한 시프트가 성공할 것인지도 궁금하다”며 관전 포인트를 제시했다.

양 위원은 오는 4일 오후 2시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서 해설 복귀의 포문을 연다. 이준혁 캐스터와 합을 맞추는 이날 경기는 SPOTV2에서 만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제보> underdo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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