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전 감독은 7일 오후 7시께 서울 아산병원에서 영면했다.
유 전 감독은 2019년 췌장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임을 밝힌 뒤 활동을 중단한 채 치료에 전념해왔다.
유 전 감독은 2002 한일월드컵 4강 주역으로 K리그 30주년 기념 올스타에 빛나는 한국축구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로 프로축구 베스트11에 차례로 선정되는 등 골키퍼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을 소화한 멀티 플레이어였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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