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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듀오' 손흥민·황의조…FIFA도 주목 "완벽 퍼포먼스" - 머니투데이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하는 황의조 선수(왼쪽)과 손흥민 선수(오른쪽) 2020.11.15/사진=뉴스1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하는 황의조 선수(왼쪽)과 손흥민 선수(오른쪽) 2020.11.15/사진=뉴스1
벤투호의 투르크메니스탄전 대승을 이끈 1992년생 듀오 손흥민(29·토트넘), 황의조(29·보르도)의 활약에 소속팀을 비롯해 피파도 관심을 보였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의 경기가 끝난 후 홈페이지에 "슈퍼스타 손흥민이 이끄는 한국이 완전히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황의조의 마지막 골은 특히 인상적이었다"면서 "노련함이 가미된 손흥민의 기량과 빌드업 플레이가 한국의 완벽한 퍼포먼스를 완성하게 했다"고 높게 평가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황의조가 멀티골을 기록했고 남태희(알사드), 김영권(감바 오사카), 권창훈(수원 삼성)이 줄지어 투르크메니스탄의 골망을 흔들었다.

주장 손흥민은 골을 넣진 못했지만 수비를 뒤흔드는 개인기와 위력적인 슈팅으로 월드클래스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손흥민은 최근 PFA(영국프로축구선수협회)가 선정한 20-21 시즌 영국프리미어리그(EPL)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된 바 있다.

전날 승리로 우리 대표팀은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3승1무를 기록, 승점은 10점으로 레바논과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이 크게 앞서 조 선두를 지켰다. 우리 대표팀 골득실은 '+15', 레바논은 '+5'이다.

이날 승리를 이끈 1992년생 듀오 손흥민·황희찬 선수를 향한 소속팀과 해외 언론의 관심이 눈에 띈다.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에서 소속팀 선수들의 A매치 소식을 전하며 제일 위에 손흥민의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월드컵 예선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풀타임을 뛰어 한국의 5-0 승리를 이끌었다"면서 "한국은 전반에 2골, 후반에 3골을 몰아치며 완전한 승리를 거뒀다"고 자축했다.

황의조는 멀티골을 넣고 A매치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대승의 중심에 섰다. 프랑스 언론 레퀴프는 "황의조가 머리와 힐 킥으로 골키퍼가 손쓸 수 없는 곳으로 밀어 넣어 2골을 넣었다"고 전했다.

한편, 벤투호는 오는 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스리랑카와 5차전을 치른다. 피파랭킹만 보면 우리나라가 39위, 스리랑카는 204위인 만큼 전력상 우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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