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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거 경쟁력 증명' 이기제-송민규-정상빈, 성공적 A매치 데뷔전 [오!쎈 현장] - MSN

© 제공: OSEN

[OSEN=고양, 서정환 기자] ‘국가대표 새내기’ 이기제(30, 수원)와 송민규(22, 포항), 정상빈(19, 수원)이 성공적으로 국가대표팀에 데뷔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9일 고양운동장에서 치러진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김신욱의 멀티골이 터지며 스리랑카에 5-0 완승을 거뒀다. 한국이 사실상 조 선두로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벤투 감독은 투르크메니스탄 4-0 대승의 주역이었던 주전급 선수들을 선발에서 대거 제외했다. 약체 스리랑카를 상대로 새로운 얼굴들에게 기회를 줬다. 수원에서 왼쪽윙백으로 능력을 인정받은 이기제, K리그1에서 골을 터트린 신예 송민규가 왼쪽 라인에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 제공: OSEN

K리그에서 잔뜩 물이 오른 두 선수의 데뷔전은 무난했다. 송민규는 전반 21분 좌측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려 이동경의 추가골을 도왔다.

이기제 역시 적극적으로 오버래핑에 가담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이기제는 프리킥 상황에서 왼발 감아차기로 상대 골키퍼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결국 후반 7분 이기제가 올린 프리킥이 황희찬의 네 번째 골로 연결됐다.

후반 26분 정상빈(19, 수원)까지 기회를 얻었다. 정상빈은 후반 31분 골맛을 보며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이기제와 송민규, 정상빈의 성공적 데뷔는 K리거들의 경쟁력을 증명하기에 충분했다. 벤투 감독 역시 월드컵 최종예선 티켓을 거머쥐면서 새 얼굴을 실험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양=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박준형 기자 soul101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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