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김광현 선수가 68일 만이자 11번째 등판 만에 시즌 2승을 추가했습니다.
타석에서는 빅리그 첫 2루타와 타점으로 자신의 승리를 직접 만들었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1회에만 26개의 공을 던지며 고전하던 김광현은 타석에서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0-0이던 2회말 2사 1, 2루에서 애리조나 선발 라일리 스미스의 싱커를 밀어쳤습니다.
큰 포물선을 그린 공은 좌중간을 갈랐고 주자 두 명이 여유 있게 홈을 밟았습니다.
2타점 2루타로, 프로 첫 장타이자 메이저리그에서의 첫 타점이었습니다.
김광현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처음으로 외야로 타구를 보냈는데 운 좋게. 방망이를 조금 가벼운 걸로 바꾸면서 계속 연습을 좀 했었는데 좋은 결과 있었던 것 같습니다."
타석에서 힘을 뺀 탓인지, 3회 마운드에서는 다소 흔들렸습니다.
안타와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1, 2루를 위기를 맞았고 2사 후 카브레라에게 우전 안타를 내주며 애리조나에 한 점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추가 실점 없이 5이닝을 1실점으로 잘 버틴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의 7-4 승리로 시즌 2승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4월 24일 신시내티전 이후 무려 68일 만에 더해진 승리로 등판 11경기 만입니다.
김광현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다음 경기에는 이기겠지 다음 경기에서 이기겠지' 이렇게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은데. '한 타자 한 타자 집중하자'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고 그런 간절함이 행운으로 따라오지 않았나."
김광현은 5이닝 동안 96개의 공을 던지며 볼넷 3개, 몸에 맞는 공 1개를 내주는 등 효율적으로 투구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자신 있는 슬라이더 비중을 높여 삼진 5개를 잡아내고 장타를 하나도 허용하지 않으며 실점 위기를 돌파했습니다.
김광현의 평균자책점은 3.79로 낮아졌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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