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브라질에 0-3으로 패배했다.
6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0 도쿄올림픽 준결승전에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세계 2위 브라질에 패배했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은 오는 8일 미국과의 경기에서 진 세르비아와 동메달을 놓고 결전을 펼치게 된다. 만약 한국이 세르비아를 꺾으면 지난 1976년 몬트리올 대회에서 한국 구기 종목 사상 첫 메달인 동메달을 딴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의 자리를 45년 만에 찾게 된다.
2012 런던 대회 이래 9년 만에 준결승에 진출한 세계랭킹 11위 한국은 세계 2위 브라질을 맞서 투혼을 발휘했다. 앞서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도 브라질에 0-3으로 완패한 한국팀은 이날도 브라질의 벽을 넘지 못했다.
그동안 한국은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조별리그 도미니카공화국전과 일본전, 그리고 8강 터키전에서 모두 5세트에서 승리하며 상승세를 탔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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