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는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을 선정하며 손흥민을 오른쪽 미드필더로 뽑았다. [사진 BBC 스포츠 홈페이지]](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108/16/1ab4696e-bf69-4955-ad9d-80110bfb3b3f.jpg)
BBC는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을 선정하며 손흥민을 오른쪽 미드필더로 뽑았다. [사진 BBC 스포츠 홈페이지]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를 울린 손흥민(29·토트넘)이 영국 BBC 선정 이주의 팀(team of the week)에 뽑혔다.
BBC 스포츠 축구전문가 개러스 크룩은 16일(한국시각)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하며 손흥민을 포함 시켰다. 손흥민은 맨시티전에 원톱 공격수로 나섰지만, 크룩은 포지션이 겹친 탓인지 3-4-3 포메이션 중 오른쪽 미드필더로 손흥민을 뽑았다.
크룩은 “케인은 월드 클래스 선수이며 몸값이 비싼 이유일 거다. 하지만 손흥민도 마찬가지다. 결승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교과서이자 전형적인 스트라이커”고 칭찬했다. 이어 크룩은 “만약 토트넘이 맨시티에 돈을 받고 케인을 넘기는데 더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면 바로 이 거다. 잉글랜드 주장 없이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을 이겼다”고 덧붙였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전 승리에 앞장선 손흥민. [AFP=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108/16/ceda8512-0b0b-4348-824f-5e53f16193d6.jpg)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전 승리에 앞장선 손흥민. [AFP=연합뉴스]
손흥민은 이날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맨시티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려 1-0 승리를 이끌었다. 맨시티 이적설에 휩싸인 데다 팀에 지각 합류한 케인은 출전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대신 원톱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이 후반 10분 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낮고 빠른 왼발 감아차기슛으로 골망 왼쪽 구석을 흔들었다.
BBC는 손흥민은 지난 시즌 이후부터 각종 대회에서 23골-17도움을 기록,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케인,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과 함께 40골 이상에 관여한 4명 중 한 명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과 함께 폴 포그바(맨유), 페르난데스, 마르코스 알론소(첼시)가 미드필더 부문에 뽑혔다. 스리톱에는 살라, 메이슨 그리운드(맨유), 히샬리송(에버턴)이 이름을 올렸다. 스리백 자펫 탕강가(토트넘), 버질 판데이크(리버풀), 트레보 찰로바(첼시)와 골키퍼 알리송 베커(리버풀)도 베스트11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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