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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와 벌인 더블헤더(DH)에서 모두 승리해 하루에 2승을 올렸다.
두산은 26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방문 경기 더블헤더 2차전에서 NC를 5-3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앞서 열린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아리엘 미란다의 호투로 7-0 승리를 거뒀다.
2차전에서 양 팀은 8회말까지 3-3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9회 마무리투수 대결에서 희비가 갈렸다. NC 마무리 이용찬은 1이닝 동안 2점을 잃었고, 두산 마무리 김강률은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용찬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두산에서만 뛰다가 자유계약선수(FA)로 올해 NC에 합류한 선수다.
두산은 9회초 등판한 이용찬을 흔들었다.
두산은 9회초 몸에 맞는 공과 2루수 최정원의 실책, 투수 이용찬의 실책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김재호의 2루수 땅볼과 허경민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5-3으로 달아났다.
NC는 9회말 김강률을 공략하지 못하고 그대로 패했다.
타선에서는 2번 타자 좌익수 김재환이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김재환은 0-2로 밀린 3회초 우중월 동점 2점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재환은 5회말 2사 1루에서는 3-2로 달아나는 역전 적시타를 추가했다.
NC는 8회말 김태군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3-3 동점으로 따라왔지만, 9회 두산에 역전을 허용하며 2연패에 빠졌다.
abb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8/26 22:2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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