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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굿 머치 토커'가 되겠습니다” - munhwa.com - 문화일보

도쿄올림픽 해설위원 박찬호
“후배 금메달 따는 모습 전달”

“‘투 머치 토커’가 아닌 ‘굿 머치 토커’가 되겠습니다.”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KBS 야구 해설위원으로 발탁된 ‘코리안 특급’ 박찬호(48·사진)가 출사표를 던졌다.

박찬호는 7일 온라인으로 중계된 KBS 도쿄올림픽 방송단 발대식에 참석했다. 그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리 (야구) 선수들이 금메달을 획득했을 때 미국에서 활동하면서도 자긍심과 뿌듯함을 느꼈다”면서 “올림픽 해설자로서 후배들이 다시 한 번 금메달을 따는 모습을 보고 싶고, 그 감동을 현장에서 느끼며 국민께 전달하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찬호는 앞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나 아시안게임 중계석에 앉은 경험이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기존 이미지와 달리 끊임없이 수다를 쏟아내 ‘투 머치 토커’(Too much talker·말이 많은 사람)라는 별명을 얻었다.

박찬호는 “‘투 머치 토커’에 대한 우려가 크겠지만 이광용 캐스터도 있으니 이번에는 ‘굿 머치 토커’로 가보겠다”며 “후배들의 활약을 빠르게, 좋은 메시지로 전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KBS는 박찬호를 포함해 여홍철(체조)·기보배(양궁)·손태진(태권도) 등 역대 올림픽 메달리스트 41명을 해설위원으로 발탁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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