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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실업대회 8강서 '대표팀 선배' 전지희에 1-3 패배 - 뉴스1

탁구 신유빈 3일 오전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탁구 단체전 8강전 경기 대한민국과 독일의 경기에서 서브를 넣고 있다. 2021.8.3/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2020 도쿄 올림픽을 통해 탁구스타로 떠오른 신유빈(17·대한항공)이 대표팀에서 함께 뛰었던 전지희(29·포스코에너지)와의 실업 첫 맞대결에서 패했다.

신유빈은 9일 강원 인제 다목적경기장에서 열린 2021 춘계 회장기 실업대회 나흘째 기업부 여자 개인단식 8강전에서 전지희에게 1-3(3-11 6-11 11-2 13-15)으로 졌다.

두 선수가 국내 실업 무대에서 마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카타르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에서도 전지희가 3-1로 이겼다.

신유빈은 당시의 패배를 설욕하려 했지만 전지희의 벽을 넘지 못했고, 전지희와의 상대 전적은 2전 2패가 됐다. 

경기 초반부터 전지희가 신유빈을 압도했다. 전지희의 공격적인 플레이에 흔들린 신유빈은 1세트를 3-11 큰 점수 차로 내줬고 2세트에서도 6점을 얻는 데 그쳤다.

신유빈은 전지희가 잠시 주춤했던 3세트를 11-2로 잡으며 반전을 꾀했으나 4세트에서 4차례나 듀스가 이어지는 접전 끝에 패배, 전지희에게 승리를 내줬다.

한편 신유빈과 전지희는 이 대결을 끝으로 다시 대표팀에서 만난다. 도쿄 올림픽 단체전에서 복식 경기를 뛰었던 전지희와 신유빈은 다시 복식조를 꾸려 이달 아시아선수권대회와 11월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선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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