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후광 기자] 휴스턴이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기선을 제대로 제압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1차전에서 6-1 완승을 거뒀다.
2회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 요던 알바레즈가 볼넷, 카를로스 코레아가 안타로 1사 1, 2루를 만든 상황. 이후 카일 터커의 진루타로 계속된 2사 1, 3루서 신인 제이크 마이어스가 1타점 선제 적시타를 날렸다. 포스트시즌 데뷔 타석에서 해낸 성과였다.
3회에는 선두 호세 알투베가 볼넷에 이은 희생번트와 폭투로 3루에 도달한 뒤 알렉스 브레그먼의 3루수 땅볼을 틈 타 홈을 밟았다. 3루수 요안 몬카다가 재빠르게 홈 송구했지만 알투베가 절묘한 슬라이딩으로 태그를 피했다. 이후 알바레즈가 1타점 2루타로 격차를 벌렸다.
휴스턴은 멈추지 않았다. 4회 1사 후 마이어스가 중전안타, 알투베가 2루타로 2, 3루 찬스를 만든 뒤 마이클 브랜틀리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선발 랜스 린을 강판시키는 한방이었다.
휴스턴은 이후 5회 선두 알바레즈의 솔로홈런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화이트삭스는 8회 2사 후 앤더슨의 안타, 몬카다의 볼넷에 이은 아브레유의 1타점 적시타로 뒤늦게 첫 득점을 올렸다.
휴스턴 선발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는 6⅔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에서는 브랜틀리, 알바레즈, 코레아, 마이어스가 나란히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루키 마이어스는 포스트시즌 데뷔 첫 안타를 결승타로 장식했다.
반면 화이트삭스 선발 랜스 린은 3⅔이닝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5실점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다. 아브레유의 2안타는 패배에 빛을 보지 못했다.
두 팀은 9일 오전 3시 7분 같은 장소에서 ALDS 2차전을 치른다. 프램버 발데스(휴스턴)와 루카스 지올리토(화이트삭스)의 선발 맞대결이 예고됐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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