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대 돌풍' 김주형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1시즌 상금과 제네시스 포인트(대상) 부문 동시 석권 가능성을 부풀렸다.
김주형은 6일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김주형은 이로써 사흘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공동 2위 그룹에 1타 앞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김주형은 제네시스포인트 부문에서는 1위 박상현에게 294.46포인트 뒤져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포인트는 2000점, 2위에게는 600점이 주어진다. 김주형이 우승할 경우, 박상현이 2위를 차지해도 100여점 차이로 김주형이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물론 김주형이 우승하지 못하면 박상현의 순위와 비교해 대상 1위의 주인공이 정해진다. 박상현은 3라운드까지 8언더파 208타를 치며 공동 11위를 달리고 있다.
시즌 상금 순위는 현재 김주형(6억3493만원)이 1위, 서요섭(5억3661만원)이 2위를 달리고 있는데, 서요섭이 3라운드까지 김비오와 함께 14언더파 202타 공동 2위로 김주형을 바짝 쫓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이 2억4000만원이어서 상금왕 주인공 역시 대회 최종일 결정된다. 만약 김주형이 우승할 경우 코리안투어 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상금 8억원을 돌파한다.
2002년생 김주형은 지난해 군산CC오픈에서 만 18세 21일로 정상에 올라 KPGA 코리안투어 프로 자격 최연소 우승과 KPGA 입회 후 최단기간 우승(3개월 17일) 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에는 6월 SK텔레콤오픈에서 우승, 통산 2승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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